선거방송 ‘언어 성폭력’ 막을 제도, 누가 만들 것인가제21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성폭력 발언을 그대로 중계한 방송사에 대해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위)가 “문제없다”고 의결했다. 이준석 후보나 토론회를 주관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문제일 뿐 방송사 문제는 아니라는 취지인데, 소극적 태도라는 지...2025-06-07 03:27
발바닥 땀났던 대선 보도 경쟁, 결국 내란을 세탁했다제21대 대통령 선거는 12·3 윤석열 친위 쿠데타의 후속 조처로 치러졌다. 이를 다룬 기성 언론들의 보도는 어땠을까.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들은 기성 언론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의제 발굴과 제시는 등한시한 채 판세 위주 보도, 기계적인 균형, 후보자의 말이나...2025-06-07 03:27
충청·한강 표심 안고, 통합 앞으로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국민주권을 위협한 윤석열의 12·3 내란으로 2025년 6월3일로 당겨 치른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의 첫 다짐은 ‘국민 통합’이었다. 이 대통령은 1728만7513표를...2025-06-07 03:18
이재명과 우원식의 개헌, 새 정부에서 잊히지 않으려면새 정부 초기 개헌 가능성이 1987년 제9차 개헌(제6공화국 헌법)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핵심 당사자인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재명 대통령 모두 개헌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2025년 4월6일 우 의장이 제안한 ‘대선 전 개헌’을 5월18일 당시 이재명 대...2025-06-07 01:17
모래시계는 이미 시작됐다… 한강벨트 넘어서는 대통령 되길시민들이 한 표씩 행사해 내란을 끝냈다. 1997년 대선 이후 28년 만의 최고 투표율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에겐 역대 최다 득표수를 안겼다. 이 표심에는 내란을 일으키고, 이후 6개월 동안 경제 파탄으로 온 나라를 수렁에 빠뜨려놓고도 법을 비틀어가며 권력을 유지하려 했...2025-06-06 17:58
대통령 옷깃의 ‘진관사 태극기’가 말하는 것우원식 국회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윗옷 왼쪽 깃에 태극기 배지를 달아줬다. 2025년 6월4일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기념 오찬장에서다.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여느 태극기 배지와 다른 구석이 있다. 왼쪽 상단 모서리가 떨어지고 없다. 이른바 ...2025-06-06 17:21
국민 상식 못 따라가는 정치… ‘사회적 합의’ 변명은 그만2025년 6월4일. 새 정부가 출범했다. 계엄 사태 이후 딱 6개월 만이다. 지난 시간은 참 아득하고도 격렬했지만, 지금은 그런 소회를 나눌 겨를조차 없다. 새로운 대통령은 무거운 과제들을 잔뜩 짊어지고 출발선에 섰다. 그 무게 위에 한마디 더 얹어드리고자 한다.본격...2025-06-06 17:01
이재명 정부의 ‘성장’은 달라야 한다“이명박-박근혜-윤석열로 이어지는 세 번의 보수 정부에서 취약 노동의 증가와 양극화 등 신자유주의적 폐해가 심각하게 자리 잡아 경제가 엉망진창인 상태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장’을 내세웠지만 이전 정부들이 말한 ‘성장’과는 다를 것이라 기대한다. 예상 가능한 공격에 맷...2025-06-06 16:36
‘국민참여 개헌’ 바로 지금이다그는 웃고 있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2025년 6월3일 오전, 서울 서초동 투표소에 나타난 윤석열을 향해 기자들이 물었다. “탄핵 때문에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됐는데 국민께 할 말 없습니까?” “사전투표가 부정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윤석열은 대답 없이 환하게 ...2025-06-06 16:33
기본값 된 ‘통합과 포용’, 그 앞에 파인 동상이몽의 함정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유권자들은 ‘내란 심판’을 선택했다. 이 과제를 앞장세웠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됐다. 투표율은 79.4%로, 1997년 제15대 대선(투표율 80.7%)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양쪽이 최대로 결집했다는 지난 대선...2025-06-06 16:22
이젠 ‘재명 스타일’… 빠르게 ‘실용’으로 가!“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불황과 일전을 치른다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티에프(TF)를 곧바로 지금 즉시 가동하겠습니다.”2025년 6월4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가 출범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 취임사에서 ‘곧바로’ ‘즉시’ 등을 언급하며 ‘실...2025-06-06 16:20
이재명 정부 첫 인사, 총리 후보자 김민석·국정원장 이종석 지명…비서실장 강훈식 임명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첫 날인 2025년 6월4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김민석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2025-06-05 08:34
이재명 대통령 취임 “장갑차·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 일으켜 세울 시간”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선서에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내란 사태 종식을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025년 6월4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약식으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에서 “민생, 경제, 안보,...2025-06-05 05:50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 김민석, 비서실장은 강훈식 유력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2025년 6월4일 오전 6시21분 시작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이 대통령의 대리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 대통령은 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출발해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한 뒤 국회로 ...2025-06-05 02:28
이재명 대통령, 1728만표로 ‘역대 최다 득표’…오전 6시21분 임기 시작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최종 49.3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통령에 당선됐다.2025년 6월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100% 개표가 완료된 결과를 보면, 이재명 후보는 49.42%,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1.15%, 이준석 개...2025-06-05 02:14